카테고리 없음2015. 11. 22. 20:46

20151122 - 기존 블로그에서 옮김

 

20131124 2014 대졸 공채 도전기 5 - 현대중공업 에 이어서...

 

LIG 넥스원은 전형 일정이 다른 곳들보다 조금 늦었다. 그 덕분에 채용을 안하는건지 굉장히 불안해 했는데, 다행히 채용 공고가 떴다.

 

LIG Nex1
10/7 서류제출 완료 10/23 서류합격 통보 10/25 인성검사 결과 통보 11/5 1차 면접... 이 순서대로 진행이 되었다.

 

 

지난 번과 자기소개서 내용이 크게 바뀌지 않았다. 학교에 캠퍼스 리쿠르팅 오셨던 직원 분께서도, 자기소개서 항목이 바뀐 줄 알고 계시던데 바뀌지 않았다. 크게 어려운 항목이 있지는 않은데, 마지막에 본인의 슬로건을 10자 이내로 적는 항목이 있어서 많이 난감했다. 본인의 인생관 같은 것을 써넣으면 되는듯.

 

넥스원은 적성검사를 따로 보지 않았다. 인사담당자 분의 말에 따르면, 적성검사 해봐야 업무 수행하는데 있어서 유의미한 접점을 찾기 힘들었다고... 여기가 한 때는 전공시험도 봤던 곳이다. 적성검사도 했었고. 다행히 인성검사만 진행이 되었고, SHR이라는 회사의 104 문항짜리 인성검사를 보게 된다. 이 회사의 문제는 다른 회사에서도 몇번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워하는 타입의 인성검사였다.

 

인성검사 결과를 통보받고 1차 면접을 보러갔다. 면접에 갈 때, 본인을 어필할 수 있는 1장의 PPT 슬라이드를 제작해오라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해서 90초 정도의 PT를 하게 되는데, 자기소개와 본인이 보유한 역량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하게 된다.

 

그 뒤로는 일반적인 역량 면접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전공과 관련된 질문보다는, 학창 시절의 프로젝트 경험이나 대외 활동 경험, 인생관이나 직업관과 같은 분야의 질문이 들어온다. 학사 지원자분들은 전공 지식보다는 본인이 해봤던 프로젝트, 특히 PT에서 강조했던 프로젝트에 대해 꼼꼼하게 확인하고 가야할 듯. 3인 1조로 들어가서 면접을 보게 되며, 분위기는 굉장히 부드러우니 긴장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2차 면접은 왜 없냐고? 왜 없긴. 1차에서 떨어졌으니까 없지.

 

유도무기 쪽에서 꼭 일하고 싶다고 어필을 했는데, 다른 부서에 배치되면 어떻게 할거냐고 하기에 그쪽에서 꼭 일하고 싶다고 했다. 그게 컸는지, 아니면 다른 곳에서 답변이 부족했는지. 아쉬운 결과였다.

 

어쨌거나 목표했던 회사의 면접자리까지 올라가 봤으니 꽤나 영광스러운 자리였다.

 

 

Posted by Nyari